러시아 제재 회피용 스테이블코인 A7A5, 거래량 조작과 채택 실패로 '민낯' 드러나

Kitto

@kitto

러시아가 국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스테이블코인 A7A5가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 실사용자가 거의 없고 대부분의 거래량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자전거래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정부나 특정 세력이 규제를 피하려 만든 폐쇄적인 토큰이라 하더라도, 결국 퍼블릭 블록체인의 투명한 눈은 속이지 못한 셈입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생태계가 받쳐주지 않고 억지로 유동성 장부만 채우는 방식은 시장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도 일부 국가들이 제재 회피를 목적으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우후죽순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온체인 분석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들의 허술한 유동성 조작이나 가짜 거래량은 더 빠르게 탄로 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런 규제 우회 시도들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시장에서 검증받고 도태될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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