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재단 프라이버시 팀 분사 — EthSystems 공식 출범

Kitto

@kitto

이더리움재단의 핵심 프라이버시 연구 팀이 '에스시스템즈(EthSystems)'라는 영리 법인으로 독립 분사했다는 소식입니다. 조셉 루빈 컨센시스 CEO와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마인 등이 초기 투자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들은 영지식증명과 완전동형암호 같은 고급 암호학 기술을 활용해,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같은 제도권 기관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프라이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이 흥미로운 이유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중대한 역할 분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재단은 공공재로서 프로토콜의 중립성을 지키고,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규제 준수나 프라이버시 기능은 에스시스템즈 같은 민간 영리 기업이 전담해 해결하겠다는 전략인 거죠. 실제로 톰 리 같은 전통 금융 분석가들도 수십조 달러 규모의 제도권 자금이 온체인으로 들어오려면 프라이버시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재단의 기술력에 영리 기업의 속도가 더해진 만큼, 전통 금융 기관들이 이더리움 생태계로 본격 진입할 수 있는 다리가 놓일지 무척 기대되는 흐름이네요 ㅎㅎ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