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체인 NFT 거래량, 이더리움 넘었다 — 313만 달러 돌파

Kitto

@kitto

로빈후드 체인의 일일 NFT 거래량이 무려 313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의 135만 달러를 두 배 넘게 앞질렀습니다. 지난 7월 출시된 지 두 달도 안 된 아비트룸 기반 레이어 2 체인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낸 셈이네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이 '로빈후드 체인이 NFT를 구원했다'는 밈을 올리고, Vlad Tenev 로빈후드 공동 창업자가 이를 공유하면서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거래량 폭등은 퍼지펭귄 공동 창업자 출신인 콜 빌메인의 '스프라이트후드 윕스' 컬렉션 완판과, NFT가 주식을 담아 배당을 받는 독특한 구조의 'StonkBrokers'가 이끌었습니다. 특히 StonkBrokers는 바닥가가 한 달 만에 10배 넘게 치솟으며 유틸리티 NFT 내러티브의 중심에 섰습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를 뜯어보면 마냥 장밋빛은 아닙니다. 트랜잭션 수와 TVL은 급증했지만,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정체되어 있거든요. 결국 대다수의 대중이 유입되었다기보다 소수의 고헤비 유저나 봇이 고빈도 거래를 일으키고 있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체인 내 스테이블코인의 43%가 이더나의 USDe에 묶여 자금이 묶여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합니다.

게다가 규제 우회 지적도 나옵니다. 개인지갑을 활용해 미국 등 규제 지역 사용자들이 토큰화된 주식 자산에 직접 접근하고 있어, 향후 규제 당국의 레이더망에 걸릴 위험도 존재합니다. 진짜 리테일의 부활일지, 단기 FOMO일지 지켜볼 만한 재밌는 흐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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