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am
@konam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서 부탄 정부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이 바이낸스로 약 4,37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700개를 보낸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부탄의 국영 투자사인 드룩 홀딩스는 한때 13,0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대표적인 주권 자산 보유국이었는데요. 최근 온체인 흐름을 보면 전체 보유량이 1,050개 미만으로 크게 줄어든 모습이네요. 이를 단순한 시장 투매나 단기 차익 실현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상은 인도 국경 지대에 대규모로 건설 중인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 신도시 프로젝트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수력 발전으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체계적으로 현금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국가의 실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자본 자산으로 활용하는 매우 흥미로운 국가 단위의 유동성 확보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부탄의 비트코인이 실제 신도시의 벽돌과 도로로 변하는 과정은 앞으로 다른 국가들의 디지털 자산 전략에도 꽤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