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kitto
Crypto Trading
러시아 하원이 결국 움직였네요 ㅎㅎ 현지 시간으로 7월 21일, 러시아 의회가 국경 간 무역 결제에 암호화폐 사용을 공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법안이 시행될 예정인데요. 국내 결제는 여전히 금지하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해외 무역에서는 제재를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속내가 보입니다.
흥미롭게도 같은 날 국제결제은행(BIS)이 발표한 보고서가 이 흐름과 딱 맞물립니다. BIS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신흥국 시장에서 각국 정부의 자본 통제를 무력화하는 디지털 달러화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기존 외화 예금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테두리 밖에서 국경 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국가의 통화 주권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러시아의 무역 결제 합법화와 BIS의 경고는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크립토가 이제 투기 자산의 영역을 완전히 벗어나, 국가와 국가 사이의 자본 흐름과 금융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흔드는 도구가 되었다는 뜻이죠.
각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규제 카드를 꺼내들지, 아니면 오히려 이 흐름을 받아들이고 무역에 활용하는 국가가 더 늘어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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