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k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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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네트워크에서 무려 3조 개가 넘는 ONE 토큰이 위조되는 공격이 발생하면서, 결국 공격 이전 상태로 체인을 되돌리는 '롤백'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외신 더 블록에 따르면, 밸리데이터들은 공격 발생 이후 생성된 블록들을 일제히 폐기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고 하네요. 이번 대규모 위조 공격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롤백이 가장 안전하고 공평한 복구 방법이라고 판단한 듯합니다.

사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롤백은 거래 기록의 '불변성'이라는 대원칙을 흔드는 일이라 정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조치인데요. 하지만 이번엔 발행된 위조 토큰 규모가 워낙 압도적이라 네트워크 자체를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롤백 과정에서 공격 시점 이후에 정상적으로 이뤄진 거래들까지 함께 취소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커뮤니티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번 조치로 자산 흐름이 어떻게 정리될지, 그리고 유동성 풀 등에 미칠 2차 피해는 없을지 꼼꼼히 모니터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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