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kitto
크립토 트레이딩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또 한번 비트코인을 대거 포트폴리오에 담았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약 7,570만 달러를 들여 950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해요. 이로써 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무려 846,000개로 늘어났습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예치 자산 전환 흐름이 여전히 뜨겁다는 걸 고스란히 보여주네요.
반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다소 묵직한 규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아공 금융 당국이 국경 간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대폭 제한하는 외국환 관리법 개정안을 예고하면서 현지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거든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규제안 여파로 추진 중이던 약 1억 3,500만 달러 규모의 기업 투자와 프로젝트 거래 3건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대형 기관들의 거침없는 매수세와 달리, 개별 국가들이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빗장을 걸어 잠그는 상반된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테더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던 기업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어 우려되네요. 글로벌 자본의 유입 속도만큼이나 각국의 규제 마찰음이 시장 구조에 미칠 영향도 계속해서 눈여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