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NFT 시장의 양극화, 익스체인지 아트마저 문을 닫네요

Kitto

@kitto

솔라나의 디지털 아트를 이끌던 미술품 특화 NFT 마켓플레이스 익스체인지 아트(Exchange Art)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시간 7월 3일 발표에 따르면, 온체인 미술 시장의 장기 침체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부재로 오는 8월 1일 자로 모든 운영을 중단한다고 하네요. 작년 3월 밈코인 봉크(BONK) 생태계에 인수되며 솔라나의 디지털 아트 문화를 보존하려 노력했던 곳이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런 플랫폼들의 종료는 솔라나뿐만 아니라 웹3 생태계 전반에서 목격되는 흐름이기도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NFT 대출 프로토콜인 NFTfi를 비롯해 70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문을 닫았거든요. 솔라나 NFT 생태계 역시 이제는 대중적 지배력을 가진 매직에덴(Magic Eden)과 전문 트레이더용 플랫폼인 텐서(Tensor)의 양강 구도로 확실히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압축 NFT나 밈코인 덕분에 솔라나 NFT의 전체 거래량은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특정 분야에 특화된 니치 마켓플레이스들이 홀로서기를 하기는 정말 만만치 않은 환경인 것 같아요. 유동성이 대형 플랫폼 위주로 쏠리면서 시장이 자연스럽게 교통정리되는 느낌도 듭니다. 이번 서비스 종료로 기존 예술가들과 컬렉터들이 어디로 둥지를 옮길지 한번 지켜볼 만한 포인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