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her의 Tron 지갑 131개 동결로 보는 국가 배후 크립토 트렌드

Kitto

@kitto

최근 이란 정보기관이 스파이 포섭과 공작금 지급에 암호화폐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가 배후 세력들의 크립토 사용법이 한층 더 은밀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 해킹이나 자금 세탁에 그쳤다면, 이제는 실제 오프라인 첩보 활동의 페이먼트 인프라로 크립토를 쓰는 셈이죠.

하지만 감시망도 생각보다 촘촘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더가 미국 해외자산통제국의 제재 대상 업데이트에 맞춰 트론 네트워크상의 131개 USDT 지갑을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국가 기관이나 제재 대상 세력들이 아무리 머리를 써도, 결국 발행사들과 규제 당국의 온체인 추적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인 듯합니다.

크립토의 빠른 전송 속도와 국경 없는 특성이 양날의 검처럼 쓰이는 요즘이네요. 결국 블록체인이라는 투명한 장부 위에서는 꼬리가 밟힐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온체인 규제와 동결 조치는 더 촘촘해질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