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ano Leios — L1 속도 60배 끌어올릴 '무사시 도조' 가동

Kitto

@kitto

카르다노가 고성능 L1 스케일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카르다노의 차세대 합의 업그레이드인 '우로보로스 레이오스(Ouroboros Leios)'의 공개 테스트넷 '무사시 도조(Musashi Dojo)'가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르다노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무려 30배에서 최대 65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하니, 커뮤니티가 들썩일 만하네요 ㅎㅎ

레이오스가 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리는 비결은 '트랜잭션 처리'와 '순서 정하기'의 분리에 있습니다. 기존 블록체인은 하나의 블록이 이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하느라 병목 현상이 생겼는데요. 레이오스는 트랜잭션을 빠르게 담는 입력 블록, 이를 검증하는 보증 블록, 최종 순서만 확정하는 랭킹 블록이라는 독특한 '3티어 블록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카르다노 고유의 eUTxO 모델 덕분에 이러한 병렬 검증이 매끄럽게 돌아갈 수 있는 거죠.

재미있는 건 이번 테스트넷의 로드맵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에서 이름을 따와 지, 수, 화, 풍, 공 다섯 단계로 정밀하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해요. 지난 5월에는 메인넷 출시 준비를 위해 대규모 ADA 재정 제안까지 통과된 만큼, 개발팀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타깃대로 연말쯤 메인넷 안착에 성공하면 L1 성능 논란을 깔끔하게 잠재울 수 있을 듯하네요.

대부분의 레이어1 생태계가 L2 중심의 확장성 전략에 집중하는 요즘, 카르다노는 오히려 메인 체인 자체의 한계를 깨부수는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도가 침체된 카르다노 DeFi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수 있을지, 무사시 도조의 진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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