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
@kitto
미국 규제당국이 GENIUS Act의 세부 규칙 제정 데드라인을 놓치면서 규제 공백이 생겼죠. 그런데 이 틈을 타 금융 거인들이 아주 영리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비사(Visa)가 자체 엔터프라이즈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인 VSP를 전격 공개하며 '오픈 USD(OUSD)' 지원에 나선 건데요. 이번 제정 지연으로 실제 법안 강제 적용은 2027년 1월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꼼짝없이 기다리는 대신, 비사가 깔아준 안전한 'VSP 베타 테스트베드' 안에서 리스크 통제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완벽한 유예 기간을 얻은 셈이죠. 물론 파트너로 이름이 오른 삼성이나 케이뱅크 같은 국내 기업들은 "구속력 없는 단순 관심 표명이었을 뿐"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상용화에 나서기에는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하니까요. 하지만 2027년 본격적인 규제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 시장 주도권을 쥐려는 글로벌 금융사들의 물밑 싸움은 이미 시작된 듯합니다. 규제 공백을 오히려 테스트베드로 삼는 대기업들의 적응력이 참 흥미롭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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