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베트남, 9월 1일 암호화폐 규제 조율 — 유라시아 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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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베트남, 9월 1일 암호화폐 규제 조율 — 유라시아 판 바뀐다

러시아·베트남, 9월 1일 암호화폐 규제 조율 — 유라시아 판 바뀐다

우리가 알던 자유롭고 비밀스러운 암호화폐와는 전혀 다른 흐름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조용히 싹트고 있습니다. 바로 정부가 모든 거래의 고삐를 직접 쥐고 흔드는 '국가 통제형 크립토'의 등장인데요. 겉보기엔 우리가 아는 암호화폐와 딴판이지만, 글로벌 규제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이 흥미로운 움직임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릴게요.

9월 1일 디데이: 러시아와 베트남이 동시에 움직이는 이유

다가오는 9월 1일, 유라시아 대륙 양쪽에서 아주 흥미로운 변화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바로 러시아와 베트남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안을 나란히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마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날짜를 디데이로 삼아 제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가가 엄격하게 승인한 특수한 환경 안에서만 국경 간 결제를 허용하는 실험적인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그동안 법적 테두리가 모호했던 암호화폐 거래를 완전히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하고 있죠.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암호화폐 시장에 각 정부가 직접 자를 대고 선을 긋기 시작한 셈입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모든 고삐를 쥐는 이 국가 통제형 모델은 우리가 흔히 알던 암호화폐와 어떻게 다를까요?

국가 통제형 크립토 — 우리가 알던 크립토와 다른 점

보통 암호화폐 하면 국경 없는 자유나 익명성을 먼저 떠올리곤 하죠. 하지만 러시아와 베트남이 그리는 모델은 완전히 딴판입니다.

쉽게 말해 '고속도로 하이패스 톨게이트'를 생각하시면 돼요. 고속도로를 지날 때 내 차 번호판과 통행료 결제 내역이 정부 시스템에 고스란히 찍히는 것처럼, 국가가 지정한 통로를 거쳐야만 거래를 허가해 주는 방식입니다. 누가 돈을 보냈는지, 세금은 잘 냈는지 정부가 실시간으로 훤히 들여다보겠다는 뜻이죠.

이런 국가 통제형 모델은 해킹이나 사기 걱정이 줄어든다는 안정성은 있겠지만, 우리가 원래 알던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아주 멉니다. 결국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는 대신 철저한 통제와 감시를 선택한 셈입니다.

러시아와 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송금 통로

두 나라가 갑자기 규제의 발을 맞추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달러 중심의 전통 금융망을 거치지 않고도, 국가 간 무역 대금을 빠르고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독자적인 통로를 열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이 시도가 달러 패권을 완전히 우회하는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국가 통제 방식의 크립토 결제가 실제 무역 현장에서 얼마나 매끄럽게 작동할지, 또 다른 신흥국들이 이 모델을 쉽게 도입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역시 9월 1일 이후 두 나라 사이에서 실제 거래가 얼마나 활발하게 일어날지입니다. 나아가 주변 아시아 국가들도 이런 국가 통제형 모델을 하나둘 따르기 시작할지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인데요. 자유로움이 상징이었던 크립토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규칙이 쓰여가는 지금, 앞으로 변화할 유라시아의 금융 지도를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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