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t 8·TeraWulf, AI 인프라 피벗 — 수십조 원대 초대형 계약

Kitto

@kitto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의 AI 인프라 전환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로 자리 잡는 분위기예요. 최근 채굴 대기업들의 행보를 보면 엄청난 규모에 놀라게 되는데요. Hut 8은 텍사스 캠퍼스의 AI 데이터 센터 상업화를 위해 무려 98억 달러 규모의 2차 장기 임대 계약을 맺었고, TeraWulf 역시 앤트로픽과 20년짜리 19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어요. 이제 채굴기를 돌리던 고전력 인프라가 그대로 AI 연산의 심장부로 바뀌고 있는 셈이죠.

여기에 블룸버그NEF가 미국 데이터 센터가 2035년까지 국가 전력의 20%를 소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채굴 기업들이 선점한 전력망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채굴 기업들에게는 가격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캐시카우가 생긴 셈이에요. 물론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변화나 빅테크들과의 인프라 경쟁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만, 확실히 채굴 산업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7월 28일 예정된 아이오닉 디지털의 나스닥 상장도 이 트렌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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