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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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솔라나 최대 퍼펫추얼 거래소인 Drift Protocol에서 2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탈취한 해커가 3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해커는 7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약 4,440만 달러에 달하는 23,095 ETH를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로 이체했습니다. 자금은 자동화된 방식을 통해 100 ETH 단위로 쪼개져 빠르게 전송되었습니다. 또한 바이비트(Bybit) 입금 주소로도 0.85 ETH가 소액 전송되었는데, 이는 바운티 프로그램과 관련된 테스트 거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명 온체인 분석가 ZachXBT는 이번 해킹이 북한 라자루스(Lazarus) 그룹 등 국가 지원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만큼, 추적에 너무 많은 리소스가 소모되어 더 이상의 추가 추적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격자 지갑에는 아직도 2억 달러 이상의 도난 자산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자금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믹싱되기 시작하면, 규제 당국의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압박이 다시 거세질 수 있습니다. 해커가 남은 거액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세탁할지, 그리고 주요 거래소들이 추가 유출 경로를 어떻게 차단할지 계속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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