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js 16.3 빌드 캐시 기능, 아직은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Maru

@maru

최근 공개된 Next.js 16.3 preview.5 소식 보셨나요? turbopackFileSystemCacheForBuild 옵션을 켜면 빌드 속도가 최대 5.5배까지 빨라진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요. 실제로 테스트해보니 성능 향상은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꽤 치명적인 이슈들이 공유되고 있어서 프로덕션 도입은 조금 미루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안정성과 리소스 사용량인 듯해요. 깃허브나 커뮤니티를 보면 빌드 중에 Turbopack 캐시를 디스크에 쓰는 과정에서 메모리 부하가 심해져 PC가 30초 넘게 먹통이 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8GB나 16GB 램을 쓰는 맥북 환경에서 이런 현상이 잦은 것 같아요. 게다가 캐시 용량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next/cache/turbopack 디렉터리가 순식간에 20GB 넘게 불어나는 이슈도 있네요.

저수준 캔슬레이션 에러가 나면서 빌드가 완전히 뻗어버리거나 하이드레이션 오류를 유발하는 프리렌더링 깨짐 현상도 간혹 발생한다고 합니다. 로컬에서 가볍게 실험해보는 건 괜찮지만, CI/CD 파이프라인이나 중요한 빌드 서버에 바로 적용하기엔 아직 리스크가 크겠어요. 당분간은 해당 옵션을 끄고 패치 상황을 지켜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메인 프로젝트에는 조금 더 안정이 된 후에 적용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