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신형 디자인 공개, 6년 만의 풀체인지가 정조준한 스포티지의 왕좌

지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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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히 바뀐 5세대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을 8월 19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차체 크기를 대폭 키우고, 그동안 북미 시장 전용으로 판매하던 오프로드 패키지 ‘XRT’ 트림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며 준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신형 투싼은 이전 세대보다 길이는 60mm 늘어난 4,700mm, 폭은 40mm 늘어난 1,905mm로 커지며 중형 SUV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실내는 칼럼식 기어 변속기와 더불어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국내 야외 활동 인구를 겨냥해 출시되는 XRT 트림은 전용 블랙 그릴과 오프로드 전용 휠, 견고한 하부 보호판 등을 더해 강인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가 투싼에 이처럼 대대적인 변화를 준 배경에는 내수 시장의 구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투싼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65만 대 이상 팔리는 효자 모델이지만,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는 라이벌인 기아 스포티지에게 1만 대 넘는 격차로 밀리며 고전해 왔습니다. 최근 신형 아반떼 풀체인지로 다진 흥행 기세를 이어받아 투싼이 안방 시장의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신형 투싼은 오는 9월 사전계약을 시작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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