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주 별세, '푸른거탑'의 영원한 신병이 남긴 먹먹한 마지막 부고

지금왜

@whynow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안겼던 배우 이용주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습니다. 2026년 8월 29일 오전, 심정지로 향년 4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특히 이번 부고는 주말인 데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잠겨 있어 연락처를 찾지 못한 유족을 대신해, 지인이 개인 소셜미디어 댓글로 부고를 올리면서 힘겹게 퍼져나갔습니다. 동료들에게 뒤늦게나마 소식이 닿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이 댓글은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며 팬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어리바리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병 역할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과거 심근비대증 진단을 받아 군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역설적이게도 군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인생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안녕, 프란체스카',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서도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준 그의 갑작스러운 퇴장에 동료들과 대중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8월 31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입니다. 짧았지만 깊은 웃음을 주었던 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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