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대 아틀레티코, 최전방에 선 이강인이 단 4분 만에 증명한 '넘버 7'의 가치

지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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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 이강인이 명문 세비야의 안방을 경기 시작 4분 만에 뒤흔들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치러진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4-4-2 포메이션 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눈부신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조율과 패스 실력은 이미 입증되었지만, 최전방에서의 파괴력까지 이토록 빨리 보여줄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안으로 파고들던 이강인은 수비진을 가르는 정교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동료 알렉스 바에나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어시스트를 준 이강인과 골을 넣은 바에나가 약 10년 전 발렌시아 지역 유스 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어릴 적 친구라는 사실입니다. 소꿉친구의 완벽한 호흡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무대에서 완벽하게 재현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튼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이어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현재 팀 내 공격진의 부상 공백 속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단순한 미드필더가 아닌 멀티 공격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막전 데뷔골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조율과 도움 능력까지 뽐내며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모습입니다.

이강인의 선제골 도움을 시작으로 아데몰라 루크먼의 추가골과 바에나의 멀티골까지 터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전을 3 대 0으로 마쳤습니다.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보여주는 이 전술적 다양성이 이번 시즌 라리가 판도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팬들의 눈길이 아틀레티코의 최전방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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