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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 Trading

수수료 150억 터진 Arbitrum L2, Solana 설립자가 저격한 이유
최근 크립토 생태계가 레이어 1과 레이어 2의 '진짜 가치'를 어디로 보낼지를 두고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솔라나 공동 설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아비트럼 기술을 쓴 레이어 2 네트워크의 수익 구조를 향해 매서운 독설을 날리며 싸움에 불을 지핀 건데요. 네트워크 혼잡으로 생긴 비싼 수수료를 생태계가 나눠 먹는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이 과연 지속 가능할지, 이 흥미진진한 논란의 내막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50억 원 대박 낸 아비트럼 L2와 ARB의 반등
이번 논쟁의 불씨를 지핀 건 아비트럼 오빗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로빈후드 체인'의 엄청난 흥행이었습니다. 이 체인은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무려 1,148만 달러, 우리 돈으로 150억 원이 넘는 엄청난 수수료 매출을 올렸거든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비트럼의 독특한 수익 분배 모델입니다. 아비트럼 확장 프로그램 규정에 따라 이 수수료 매출의 10%는 아비트럼 DAO로 직접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대박 덕분에 11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이 아비트럼 금고로 고스란히 들어갔습니다.
진짜 돈이 돌기 시작하자 토큰 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아비트럼 토큰 가격은 일주일 만에 45%나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그동안 막연한 기대감이나 마케팅에 의존했던 여타 프로젝트들과 달리, 실제 온체인 매출 성장이 토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아주 정석적인 흐름을 보여준 셈입니다.
솔라나 설립자가 '뇌사 상태'라며 정색한 진짜 이유
솔라나의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이 엄청난 수수료 흥행을 지켜보며 X를 통해 아주 따끔한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네트워크가 혼잡해지면서 사용자가 내야 하는 가스비가 치솟고, 그 돈을 레이어 2 운영사나 DAO가 나눠 갖는 비즈니스 모델을 아예 '뇌사 상태'라고 저격한 겁니다.
야코벤코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진짜 대중을 위한 서비스라면 사용자가 몰려 네트워크가 막힐 때 가스비를 올려서 돈을 벌면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일반적인 금융 서비스처럼 앱 내부의 거래 스프레드 같은 정상적인 구조로 수익을 내야지, 비싼 수수료 때문에 정작 사용자가 고통받는 상황을 수익 모델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논리죠.
코인데스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쟁은 단순히 개인의 독설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철학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과연 사용자 수수료를 쪼개 나눠 갖는 레이어 2 모델이 지속 가능할지, 아니면 단일 레이어에서 더 저렴하고 빠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고찰인 셈입니다.
9월 29일, 가스비 보조금 중단이라는 거대한 시험대
로빈후드 체인의 엄청난 거래량 이면에는 흥미로운 비밀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바로 사용자가 내야 할 가스비를 로빈후드 앱 측에서 전액 대신 내주는 파격적인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이 가스비 보조 혜택이 오는 2026년 9월 29일부로 만료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사실상 공짜로 거래를 즐겨왔지만, 보조금이 사라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최근 밈코인 거래 플랫폼인 폰스(Pons)가 흥행하면서 네트워크가 혼잡해졌고, 실제 가스비는 건당 0.3달러에서 0.4달러 수준까지 치솟았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이 수수료를 사용자가 온전히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공짜 수수료에 익숙해졌던 개인 투자자들이 실제로 돈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 체인에 계속 남아 거래를 지속할까요? 이번 가스비 지원 종료는 로빈후드 체인이 가진 진짜 제품 경쟁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생존 능력을 검증하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솔라나의 기술적 반격: 150ms를 완성할 Alpenglow
솔라나가 다른 생태계의 수수료 모델을 꼬집은 데는 다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굳이 복잡하게 레이어 2라는 우회로를 만들지 않고, 레이어 1 단일 체인 자체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죠. 그 핵심 무기가 바로 오는 9월 28일 메인넷 활성화를 앞둔 Alpenglow 업그레이드입니다.
이번 Alpenglow 업그레이드는 기존의 합의 메커니즘을 Votor와 Rotor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약 12.8초나 걸리던 트랜잭션 최종 확정 시간을 무려 100밀리초에서 150밀리초 수준으로 줄이게 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거래가 완전히 끝나는 초고속 네트워크로 거듭나는 셈입니다. 복잡한 다리 역할을 하는 레이어 2 없이도 기관급 상거래나 실물자산 결제를 매끄럽게 처리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입니다.
실제로 솔라나는 강력한 온체인 생태계를 무기로 이미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솔라나의 대표 탈중앙화 거래소 Raydium이 새로운 토큰 론치패드인 StonkFun을 성공적으로 결합하면서 엄청난 거래량을 끌어모았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솔라나의 하루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다시 19억 6,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온체인 지배력을 증명해 냈습니다. 굳이 생태계를 쪼개지 않고도 막강한 속도와 사용량을 모두 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술과 실적으로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짜 가치는 어디로 흘러갈까
결국 레이어 2 생태계의 확실한 매출 분배 모델과 솔라나가 추구하는 초고속 단일 레이어 체제 중 시장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가 핵심입니다. Alpenglow 업그레이드로 초고속 거래에 승부수를 던지는 솔라나와 가스비 보조금 중단이라는 진짜 시험대를 앞둔 로빈후드 체인의 운명이 곧 갈릴 예정인데요. 진짜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낼 생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의 변화를 함께 흥미롭게 지켜보시죠!
관련 링크
- CoinDesk / Solana Labs — Yakovenko Calls Robinhood Chain Orbit L2 Revenue Model 'Brain Dead'
- Bitget News / CoinMarketCap / The Defiant — Arbitrum DAO Receives Sequencing Windfalls from Robinhood Chain
- CoinMarketCap / The Motley Fool / Arbitrum Foundation — Arbitrum Token Surges 45% Driven by Robinhood Chain Revenue Wind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