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kitto
Crypto Trading
요즘 크립토 시장을 보고 있으면 두 개의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제도권 자금이 안전한 길을 닦으며 성장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은 연이은 보안 사고로 정신이 없거든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스텔라(Stellar)의 RWA 독주입니다. 최근 일일 RWA 성장세의 상당 부분을 스텔라가 차지할 정도로 기관들의 선택을 듬뿍 받고 있거든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L2와 디파이 생태계는 다소 불안한 모습입니다. 최근 베이스(Base) 생태계 볼트에서 6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탈취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자노(Zano) 프로토콜은 심각한 인플레이션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무려 한 달 치 블록체인을 통째로 되돌리는 극단적인 롤백까지 단행했습니다.
결국 시장이 ‘안전한 제도권 RWA’와 ‘고위험 디파이’로 선명하게 갈라지는 양극화 흐름이 빨라지는 분위기네요. 기관 자금은 규제망 안의 안전한 인프라로 피신하고, 개인들은 여전히 잦은 보안 리스크를 마주하고 있는 셈이죠. 이거 꽤 흥미로운 격차 아닌가요? 앞으로 두 진영의 간극이 어떻게 좁혀질지 유심히 지켜볼 만한 포인트인 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