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o@k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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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의 금고 역할을 하는 Safe 재단이 거버넌스 문제로 스위스 당국에 제소당하는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토큰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Safe의 투자사인 그린필드 캐피탈이 재단의 거버넌스 실패를 지적하며 스위스 규제 당국에 정식 조치를 요구했는데요. Safe 계정 자산 가치가 급감하고 DeFi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저조한 원인이 결국 불투명한 거버넌스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린필드는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등 다양한 개선안을 요구했지만 재단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전통적인 법적 절차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지향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자산 관리는 재단이라는 주체 뒤에 숨어 처리되는 고질적인 거버넌스 불일치 문제가 결국 수면 위로 올라온 셈이죠.
최근 웹3 생태계에서는 커뮤니티나 투자사의 제안이 무시될 때 이처럼 현실 세계의 법률 제도를 빌려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규제권 밖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DAO와 재단 운영에 전통 사법적 잣대가 본격적으로 들이밀어지면 앞으로 어떤 선례가 남게 될지, Safe 생태계의 대응과 함께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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