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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캐릭터와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던 크리에이터 닛몰캐쉬가 데이트 폭력과 폭언 논란을 인정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폭로가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소속사가 의혹 대부분을 인정하면서, 그가 주연을 맡은 공공 기관 웹드라마 제작진에도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9월 28일 닛몰캐쉬의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 공간에 폭언과 물리적 위협이 담긴 음성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녹취록에는 사적인 갈등을 넘어 일반 노동자를 하층민이라 비하하고 장애 아동을 모욕하는 발언까지 고스란히 담겨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소속사 엔오비엔터테인먼트는 9월 29일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제기된 의혹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닛몰캐쉬는 채널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닫은 채 무기한 자숙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난처해진 곳은 경기도의회입니다. 의회는 닛몰캐쉬를 주인공 정의열 역으로 캐스팅해 8부작 코믹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을 공들여 제작해 왔습니다. 당장 10월 7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이틀 뒤 공식 채널에 첫 화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의 심각한 사생활 논란과 활동 중단 선언으로 인해 공들여 만든 홍보 콘텐츠 전체가 사장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공 재정이 들어간 작품인 만큼 제작진은 편집이나 재촬영 등 수습책을 마련하느라 깊은 고심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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